중국(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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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녠바오위쩌산 - 4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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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녠바오위쩌산 - 3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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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녠바오위쩌산 - 2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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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녠바오위쩌산 - 1 201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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녠바오위쩌(年保玉则-/5,369m) “천상의 화원을 거닐다.”-5부
이곳은 인간세상이 아닌 별천지라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여 밤새 내리던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치질 않는다. 지난밤 비가 그치자 밤하늘의 별을 기대했지만 너무 큰 기대를 했었던 것 같다. 녠바오위쩌패스 아래에서 야영을 하 때에는 멋진 일몰과 밤하늘에서 은하수를 만났었는데 두 번의 기회는 없는 것 같았다. 방송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계속되는 비로 차질이 생기자 모두 모여 다시 일정을 조정해본다. 이미 결정했던 사항이지만 애초의 계획대로 덕막조패스를 넘어 상, 하문조를 거쳐 서문으로 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오늘은 상황을 봐서 덕막조패스까지 운행을 하고, 이곳 상일간조캠프로 귀환을 하고, 내일은 흑하교로 하산을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오전에 계속되는 비로 야영장에서 대책회의 중] 비가 그치기를 ..
2016.09.08 -
녠바오위쩌(年保玉则-/5,369m) “천상의 화원을 거닐다.”-4부
녠바오위쩌 패스를 넘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녠바오위쩌 패스를 향한다. 고도의 표교차는 약 150m이지만 패스로 오르는 길은 쉽지 많은 안았다. 텐트와 장비는 마부들이 정리하여 말에 실어오기로 하고 먼저 출발하였지만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 길은 열 걸음을 걷지 못하는 것 같았다.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지연된 일정을 만회라도 해보려고 애를 써 보지만 그리 녹녹치는 않았다. [야영지에서 출발 전 모습] 뒤늦게 출발한 말과 마부들이 추월을 하여 먼저 패스를 향해 오른다. 넓은 고산초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들은 이곳이 놀이터이고, 삶의 터전이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호흡조차 힘든 일행과는 달리 그들은 너무도 편하게 오르고 있다. 부러 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지만 어차피 ‘나의 두 다리로 오르지 ..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