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옥산 산행 준비하기

2015. 11. 11. 17:52동남아시아/대만 트레킹-문화탐방

옥산 개요

옥산(玉山)은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섬에 있는 산으로서는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다. 동북아 지역의

최고봉으로 일본 최고봉인 후지산보다 176m가 높아 과거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대만인들이 자부심을 갖는 산이

기도 하다. 옥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산들을 포함되고 옥산 국가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옥산 국가공원은 대만에

서 가장 크고, 높으며, 접근하기 어려운 국립공원이다. 옥산의 최고 높이는 해발 3,952m이다. 옥산은 한 때 바다

였으나 유라시아판과 이웃한 필리핀판이 충돌하면서 융기하여 현재의 높이로 성장하였다. 동북에서 서남으로 이

어진 중앙산맥(中央山脈)에서 뻗어 나온 지맥인 옥산산맥(玉山山脈)의 주봉으로 중앙산맥의 주봉인 수고만산(

姑巒山 3,833m)보다 더 높으며, 동북아시아의 최고봉이다.

  

  

옥산등산

대부분 옥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탑탑가안부에서 산행을 시작해 배운산장에서 하루를 숙박하고 정상인 주봉에 오

른 후 역순으로 하산을 한다. 40일전에 명단을 제출하여 입산허가와 산장배정을 받아야 옥산산행이 가능하다.

거 일제 강점기부터 시작된 등산문화로 대만의 등산문화는 일본과 매우 흡사하다. 산 곳곳에 유무인 산장이 존재

하며, 등산로의 형태 등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옥산의 산행코스는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어 산행하기 편리하며, 탑탑가에서 배운산장까지는 약 5시간이 소요되

, 배운산장에서 주봉까지는 약2시간이 소요된다. 역순으로 하산할 경우는 주봉에서 탑탑가 안부까지 약 5시간

이 소요된다. 따라서 배운산장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주봉에 오른 후 하산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산지역으로

강수량이 많은 지역으로 오후에는 갑자기 비가 쏟아질 경우가 많으므로 비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옥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대부분 대만의 자국민과 일본 등산객, 한국인 등산객이 대부분이다. 최근은 본토의 중국

인들이 찾기 시작하였다. 산행 중의 행동을 보면 어느 나라 사람인지 구별이 될 정도로 산행스타일이 다르다.

줄로 줄지어 조용하게 리더의 말에 따르며 산행하는 일본인 등산객들과 약간은 자유분방하며 옆 사람과 대화를

하며 산행하는 한국인 등산객이 있다. 한잔 술로 별빛을 헤아리는 낭만을 가진 사람들도 한국인이다.

  

  

산행준비

옥산은 대만의 최고봉답게 모든 면이 변화무쌍하다. 5월부터 9월까지가 여름으로 여름이 길며, 12월부터 2월까

지의 겨울은 짧고 매우 따뜻하다. 많은 강수량과 태풍으로 자주 입산이 통제된다. 산행은 연중 가능하나 3~4월과

10~12월이 최적기로 1~2월도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를 제공한다. 4,000m에 가까운 고산으로 3,400m지점

의 배운산장에서 숙박하며 고산적응을 하는 것이 좋다. 산행도 뛰거나 무리한 동작을 자제하며 서두르지 않고 천

천히 걸어야 하며 많은 수분섭취도 고산적응에 도움이 된다.

 

산장에서 침구는 모두 제공되며, 여름철 산장이라도 고산답게 추위에 대비하여야 한다. 우모복 등 동계용 자켓 1

벌 정도는 준비하여야 하며, 겨울철에는 아이젠 등 동계장비가 필수이다. 산행은 사전에 입산신청과 배운산장을

배정받으므로 시작되며 산악가이드가 필수 동반된다. 비에 대한 대비는 필수이며, 가이드의 리드에 절대적으로

따라야한다.

 

 

 

대만의 관광지

대만 국립고궁 박물관

중국 5,000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의 집합체로서 타이완 관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유명한 지역이다. 고궁박

물원에는 신석기 시대의 출토품에서부터 중국 역대 왕조의 보물 등 세계적으로 가치가 인정된 문물이 70만 점 가

량 소장되어 있다. 그 중에 일반에게 전시 공개되고 있는 것은 약 12,000점 정도이며 3~6개월마다 교체하여 전시

한다. 4개층, 35개의 전시실에는 조각/집기/자기 등이 진열되어 있으며, 곳곳에는 영어와 중국어로 된 해설집이

놓여있다.

 

야류해상공원

야류는 타이완 북쪽 해안 지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타이페이로 부터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다. 야류 지질공원의 바위는 석회질로 수천만 년 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 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로

생성된 것으로 거대한 계란 모양의 바위가 제각기 흩어져 있고, 슬리퍼 모양의 바위는 어부들에게 승강대로 사용

된다. 파도가 만들어 놓은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이름을 지니고 있어서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여왕머리, 계란바

, 목욕하는 미녀바위 등 파도의 조각솜씨를 십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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