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서부 트레킹

[스크랩] 당링설산(당링쉐산)

trekker 2018. 6. 30. 17:42

당링쉐산(党岭雪山 당령설산-5,474m)은 쓰찬성(四川省) 깐쯔장족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 동부 단파현(丹巴)에 위치하며, 총면적 368km²으로서, 대설산맥의 북단을 연결하며 서북에서 남동으로 뻗어있다. 주봉인 사창라(夏羌拉)은 해발 5,474m 만년설산으로 2010.4. 일본원정대가 등반을 시도하였으나 악천후로 실패하고, 사창라 3(5,440m)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1.7. 중국 원정대가 하강납에 도전하였으나, 역시 악천후로 해발 5,400m지점에서 철수를 하고, 중국의 동일 원정대가 2011년의 실패를 딛고 2012.7. 드디어 정상등반에 성공을 한 곳이다.

 

최고봉인 사창라는 티베트어로 미인신선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주위에 5,000m이상 28개의 설산 봉우리로 둘려 쌓여 있다.웅장한 설산·산 속에 촘촘히 박혀있는 30여개의 호수따뜻한 온천과 원시림, 진기한 동식물과 아울러 단체문화탐방, 등산과 트레킹, 생태탐험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모험여행의 모든 것들이 갖추어진 야외 트레킹의 진수이다.

 

전언에 의하면 250만 년 전 지각운동으로 인해 생성되었으며, 당링쉐산 동부 입구(2,780m)에서 당링쉐산의 주봉인 사창라(5,474m)까지 직선거리가 약 21.5km, 고도차가 2,690m이다. 이는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독특한 지형과 자연 기후조건이 아직까지 이곳을 원시의 자연생태지역으로 남아 있게 한 것이며, 자연박물관으로서의 학술가치가 높아 이를 연구하기 위해 생물학계에서 주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지를 찾는 많은 여행가들이나 트레커 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오지 여행가들이 최근 많이 찾기 시작한 곳이다.






출처 : 마운틴트렉(히말라야/로키/알프스/파타고니아/트레킹/오지여행)
글쓴이 : 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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