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링쉐산(党岭雪山 5,474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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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호수와 소수민족 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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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당링쉐산(党岭雪山 당령설산-5,474m)은 쓰찬성(四川省) 깐쯔장족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 동부 단파현(丹巴)에 위치하며, 총면적 368km²으로서, 대설산맥의 북단을 연결하며 서북에서 남동으로 뻗어있다. 주봉인 사창라(夏羌拉)은 해발 5,474m 만년설산으로 2010.4. 일본원정대가 등반을 시도하였으나 악천후로 실패하고, 사창라 3봉(5,440m)으로 만족해야 했다. 2011.7. 중국 원정대가 사창라에 도전하였으나, 역시 악천후로 해발 5,400m지점에서 철수를 하고, 중국의 동일 원정대가 2011년의 실패를 딛고 2012.7. 드디어 정상등반에 성공을 한 곳이다.
최고봉인 ‘사창라’는 티베트어로 ‘미인신선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주위에 5,000m이상 28개의 설산 봉우리로 둘려 쌓여 있다.「웅장한 설산·산 속에 촘촘히 박혀있는 30여개의 호수‧따뜻한 온천과 원시림, 진기한 동식물과 아울러 단체문화탐방, 등산과 트레킹, 생태탐험 등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모험여행의 모든 것들이 갖추어진 ‘야외 트레킹의 진수’이다. ↑ 당링쉐산 하산 길 ↑
전언에 의하면 250만 년 전 지각운동으로 인해 생성되었으며, 당링쉐산 동부 입구(2,780m)에서 당링쉐산의 주봉인 사창라(5,474m)까지 직선거리가 약 21.5km, 고도차가 2,690m이다. 이는 높은 산과 깊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 독특한 지형과 자연 기후조건이 아직까지 이곳을 원시의 자연생태지역으로 남아 있게 한 것이며, 자연박물관으로서의 학술가치가 높아 이를 연구하기 위해 생물학계에서 주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지를 찾는 많은 여행가들이나 트레커 들이 주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오지 여행가들이 최근 많이 찾기 시작한 곳이다.
당링쉐산은 당령촌 남쪽 약4km 지점에 개발이 되지 않은 2개의 자연온천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티베트어로 ‘화약탕’이라고 불리고 또 하나는 ‘초원탕’이라고 불린다. 현지의 주민들이 자주 이용을 하는 이 온천은 편의상 마을과 비교적 가까운 곳을 1호 온천, 1호 온천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온천을 2호 온천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이 온천들은 하다못해 울타리조차 만들지 않은 자연온천으로 당연히 편의시설이 전혀 없다. 따라서 시간을 나누고 제한하여 남녀가 교대로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온천은 밤낮으로 약 3,000톤의 온천수를 방출한다. 최고 온도는 75℃이며 다량의 광물질이 녹아있다. 따라서 신경통, 위장병, 당뇨병, 관절염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그 주위는 원시산림지대로 따뜻한 탕 속에서 원시림과 설산을 감상할 수 있다. 운이 좋다면 눈이 내리는 온천탕, 어떤 수묵화로도 표현 할 수 없는 주변 경치를 탕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아! 이보다 더한 신선놀음이 어디 있으랴” ↑ 당링쉐산 야생화 ↑
당링쉐산 내에는 후루하이(葫芦海 4,160m), 줘용춰(卓雍措 4,270m), 마춰(马措), 시아니에(斯阿涅), 아휘무춰(阿尤母措)등 30여개의 푸른 고산호수가 있다. 현지인들은 이 호수를 하이즈(海子)라고 부른다. 모두 제4기 빙하기 이후에 생겨난 것으로 그곳에는 자연에서 자라는 큰뿔 양, 사양노루, 산양 등이 가끔 물을 마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중 일반적으로 접근이 쉬운 호로해, 탁옹조, 마조 등은 한국의 트레커 들이 갈 만한 곳이다.
현재의 교통상황으로 쓰찬성의 성도(省都)인 청두(成都)에서 차량으로 단빠(丹巴)까지 7시간 이동 후 다시 단빠에서 땅링촌(党岭村)까지는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 소형승합차로 2시간을 이동해야 한다. 그러나 당링촌까지 이동하는 도로변의 계곡과 주변의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 당링쉐산 사창라패스 ↑
당링쉐산 트레킹 TIP 당링쉐산이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몇 년 되지 않은 일이다. 2008년 경 중국 쓰찬성 청두에 거주하는 중국의 한 산악인에게 받은 후루하이 사진이 처음으로 당링쉐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오지를 찾는 한국의 여행가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였으며, 2015년 마운틴티브이 촬영차 동행을 하였고, 2018년 KBS 영상앨범 산 촬영으로 동행하여 다녀온 곳이다. 당링쉐산은 현재 트레킹루트가 많이 개발되어 있지는 않다. 당링쉐산을 트레킹하기 위해선 당링촌으로 먼저 가야한다. 당링촌에서는 시간이나 일정에 따라 트레킹루트 조정이 가능할 정도로 원점회기가 가능한 곳이다. 가장 일반적인 트레킹루트는 ① 당링촌에서 페이지핑(飞机坪)을 거쳐 후루하이까지 다녀오는 하루 코스 ③ 당링촌에서 당링온천까지 다녀오는 하루 코스 ④ 당링촌에서 사창라패스를 넘어 따오푸로 하산하는 2박3일 코스 등이 있으며, 이를 잘 조합하면 더 멋진 트레킹 일정이 될 수 있다.
트레킹루트는 당링촌을 출발하여 페이지핑을 거쳐 후루하이 왕복 후 땅링온천→사창라패스→각락사→따오푸(道孚)로 하산하는 코스를 권장하고 싶다. 이 코스는 트레킹 일정만 3박4일 정도가 소요되며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아마 지구상 설산의 모습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이곳도「설산 봉우리, 만년설이 녹아서 만들어진 고산호수, 널따란 평원에 끝없는 야생화, 시원하다 못해 시릴 정도로 차가운 계곡, 한여름에 만나는 폭설 등」그야말로 말로 표현이 어려운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당링쉐산 후루하이 ↑
당링쉐산 가는길 당링쉐산으로 가려면 먼저 쓰찬성의 청두로 가야한다. 단체팀이라면 전세차량을 이용하여 단빠까지 이동한다. 다음날 단빠에서 땅링촌까지는 도로가 좁아 버스의 진입이 불가능하므로 소형차량으로 이동한다. 당령촌까지 이동하는 도로변의 계곡은 천당곡으로 부를 만큼 주변의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청두서문터미널(西门汽车站)과 차점자터미널(茶店子车站)에서 단빠(丹巴)까지 대중교통은 아침 6-7시 경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중국의 버스는 대부분 아침에 각자의 지역에서 출발하여 중간지점에서 서로 버스를 갈아타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단빠까지는 약 10시간이 소요되지만 사정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단빠에서 숙박을 한 다음 단파에서 땅링촌까지 이동을 한다. 하루 두 번의 정기노선의 버스(승합차)도 있으나 기다릴 필요가 없는 소형승합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또 청두에서 캉딩(康定)으로 이동하는 항공편을 이용한 후 단빠까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캉딩에서 단빠까지는 약 5시간이 소요된다. ↑ 당링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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