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국립공원

2009. 10. 22. 09:25국내산행정보/....국내산행 정보

 

+ 나이로비 국립공원(Nairbi National Park)
나이로비 국립공원은 케냐 최초이며 가장 작은 국립공원이다. 이전에는 국제공항이 지금보다 더 시내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동물들이 활주로에 나타나는 일이 잦아서 동물과 인간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 울타리를 두르고 현재의 공원으로 조성하였다. 가까워서 편리한 공원이기 때문에 암보셀리나 마사이마라와 같은 광대한 사파리로 떠나기 전에 한번쯤 찾아가보는 것도 좋다.

+마사이마라 국립공원(Masai Mara National Reserve)
케냐 남서부의 빅토리아 호와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사이에 위치한 곳이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174년 국립보호구로 지정되어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공원이 되었다.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국경선에서 인접해 있으며, 면적은 1,800km2로서 제주도와 비슷한 넓이이다. 이곳은 약 4만마리의 얼룩말과 1,300만마리의 누떼가 먹이를 찾아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를 이동하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탄자니아 세렝게티에서 매년 7~8월이면 누와 얼룰말등 초식동물이 이곳 마사이마라 초원으로 건나와 다시 10월 말쯤에 돌아가게 된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밀림의 왕인 사자 떼나 각종 육식동물들이 모여들어 허기진 배를 채우며 이 풍요로운 시기에 맞춰 새끼를 출산한다. 마사이마라 지구에서는 약 450 여종의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마사이마라는 나이로비에서 서쪽으로 약 270km 떨어져 있으며 차량으로 5시간, 경비행기로는 약 50분이 소요된다.

+암보셀리 국립공원(Amboseli National Park)
헤밍웨이가 사냥을 즐기며 ‘킬리만자로의 눈’을 집필했던 곳으로 유명한 암보셀리,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과 정상의 만년설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킬리만자로 산록의 등쪽에 펼쳐진 일대를 동물 보호구로 지정하였으며 지금은 국립공원이라 부르고 있고 아프리카 특유의 사파리를 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나이로비로 부터 약 350km 거리에 위치. 나망가(탄자니아 국경)까지는 도로상태 양호하나 나망가-암보셀리까지는 비포장 자갈길로 승용차 이용은 불가하며 Four Wheel Drive가 권장된다.

+나쿠루 호수 국립공원(Lake Nakuru National Park)
세계 최대의 홍항(flamingo)의 서식지로 최대 약 200만 마리의 서식하고 있으며 이 홍학 무리가 추는 군무는 마치 잘 훈련된 무용수들의 멋진 춤을 보는 것과 같은 감독을 준다. 이들의 비상을 보면 하나절에 마치 하늘이 온통 선홍색 노을에 물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또한 먹이를 찾기 위해 몰려든 펠리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외에 약 400여종의 조류가 더 이곳에 서식하고 있어 새들의 지상천국이라 불리고 있다. 또한 검은 코뿔소의 주서식지로 케냐 내에서 가장 많은 검은 코뿔소 무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남자주인공 로버트 레드포드가 여주인공 메릴 스트립을 위해 경비행기로 수백만의 홍학떼를 날리는 장면의 촬영지로 유명한 장소이다.

+아버데어 국립공원(Aberdares National Park)
사바나 국립공원이 많은 케냐에는 드물지만 아버데어 국립공원은 울창한 삼림을 자랑한다. 사바나에서는 보기 어려운, 삼림에 서식하는 동물과 야행성 동물을 볼 수 있다.
공원 내에는 앞에 물과 소금을 먹으러 오는 동물을 롯지에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한 롯지들이 있다.

+차보 국립공원(Tsavo National Park)
차보 국립공원은 나이로비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몸바사 하이웨이를 사이에 두고 동 차보 Tsavo East 국립공원과 서 차보 Tsavo West 국립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면적은 양쪽을 합치면 무려 제주도의 10배가 넘는 넓이이다. 아프리카 전체의 국립공원 중에서는 잠비아의 까페 국립공원 다음가는 넓이이다. 차보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코끼리의 왕국이다. 아프리카에 있는 코끼리 전체의 약 6%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메루 국립공원(Meru National Park)
조이 애덤슨의 소설이자 영화로도 알려진 ‘야생의 엘자’의 무대가 되었던 곳이 메루 국립공원이다. 나이로비에서 북쪽으로 350km, 케냐 산으로부터는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저지대이기 때문에 다른 공원들에 비하면 기온이 훨씬 높다. 연간 강우량이 많기 때문에 공원 전체가 짙은 초록으로 물들어 있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가 곳곳에 있으며 동물군은 삼부루 국립보호구와 유사하지만 덤불숲이 많기 때문에 동물들과 만날 확률은 약간 적다. 초콜릿 색을 한 아름다운 그물 기린과 코끼리, 들소 따위는 많이 볼수 있으며 또한 이 공원은 검은 코뿔소의 마지막 낙원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케냐산 국립공원(Mt. Kenya National Park)
나이로비로 부터 약 250km 지점에 위치.
해발 5199m 적도 아래를 지나는 케냐 최고봉으로 화산이다. 1년 내내 만년설이 쌓여있으며 험준하고 위풍당당한 산의 자태로는 아프리카 제일의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마운트 케냐 언저리에 위치한 호텔 및 방갈로 시설은 최고급으로 외국 귀빈이 주재국 방문시 자주 이용됨.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정치인, 부호들 중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마운트 케냐 사파리 클럽은 케냐 최고의 멤버쉽 호텔로 영화배우 '윌리엄 홀덴'에 의해 설립되었다. 9홀의 아름다운 골프장과 온도 조절식 수영장, 동물 고아원등의 시설이 있으며 룸마다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만년설이 덮인 케냐산은 케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 5,199m 로 적도에서 불과 150km 떨어져 있다. 이산은 바위로 된 봉우리와 화산으로 형성된 지역, 일년내내 눈이 녹지 않는 빙하 지역등 세 지역으로 나뉜다. 만년설이 녹아 내린 물은 케냐의 전력으로 공급되는 수많은 강을 이루게 되는데 산 주위에 32개의 호수가 있다. 고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