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 트레킹클럽에서 진행하는 침대버스 일정해부

2010. 1. 27. 08:41중국/중국 동부 트레킹

침대버스를 이용한 중국트레킹

 

산동성 현지 행사에 32인승 우등형 침대버스 도입...

 

 

우리나라 등산인들이 우리나라 명산을 넘어 해외의 명산을 찾기 시작한지는 이미 오래 된 얘기다.

그 중에서도 가까운 일본과 중국은 우리의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갈 수 있으며, 중국, 일본의 여행객 역시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할 수 있어 트레킹 인구를 포함하여 세 나라를 서로 왕래하는 관광객은 연간 1,5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금년에는 경제적인 여건과 신종풀류 덕에 많은 사람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이처럼 많은 이들이 주변국을 즐겁게 여행을 한다.

일본은 공항에서 1~3시간 거리면 등산을 할 대상지인 산의 등산로 입구에 갈 수 있지만 중국은 사정이 매우 다르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적은 국토인 탓도 있지만, 항공노선, 또 선진의 교통문화도 이유가 있다.

 

국토의 면적이 큰 중국은 보통의 이동시간이 3시간 이상 5시간이 되며, 심하면 10시간 이상을 버스로 이동해야 산행기점이 되는 도시나 마을에 접어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중국에서의 여행이나 트레킹을 하려면 장거리 이동에 대한 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실 예를 보면 중국의 정기 노선버스를 보면 장거리 버스는 영낙 없이 침대버스가 운행을 한다. 거리가 멀다보니 침대버스를 이용하여 승객은 편하게 누워 쉬면서 갈 수 있고, 2명의 운전기사가 번갈아 쉬면서 운전을 하는 것이다.

 

국내/해외 트레킹 전문업체인 트레킹클럽(전화 1688-2584)에서 중국 산동성에 현지 지사설립과 함께 업계 최초로 32인승의 우등형 침대버스를 도입하여 앞으로 행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4월 침대버스를 이용하여 행사를 진행해본 경험으로 이동 시 편안함으로 고객의 100% 만족을 자신했다.

 

4월에 진행한 일정을 정리해 보면

제남공항을 통하여 중국을 입국하여 7시간 거리인 숭산으로 심야를 이용하여 이동한 후

숭산 트레킹과 소림사관광 후 4시간 거리인 화산으로 이동하여 호텔에 숙박하고

다음날 화산 트레킹, 다시 4시간 거리인 초작으로 이동하여 호텔에서 숙박한 후

운대산 트레킹을 하고 심야를 이용하여 청도로 이동한 후

찜질방에서 샤워 및 휴식 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일정이었다고 한다.

 

당시 24명의 손님을 모시고 4박5일의 일정으로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24명 모두 만족도 100%였었다고 한다.

이처럼 이미 침대버스를 현자에 투입한 경험이 있는 트레킹클럽에서는 앞으로 제남을 통한 장거리 이동이 필요한 일정은 침대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의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최승원 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남공항을 통해 많이 찾는 태행(항)산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태행산은 단순한 1개의 산이 아니라 태행산맥이라고 해야 한다. 산세가 거대해 그 안에 많은 산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행사에서 많이 찿는 구련산, 만선산, 선대산, 임여산(도화곡, 환산선, 왕상암) 등 많은 산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구련산 만선산 트레킹(여행)의 중심지가 되는 신향시는 제남에서 7~8시간 거리, 도화곡, 환산선, 왕상암 등의 기점이 되는 석판암(또는 임주시)까지는 제남에서 4시간30분~5시간30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또한 트레킹클럽에서 단독 개발한 태항옥척 트레킹코스인 기점까지도 제남에서 5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고무당산까지는 제남에서 3시간이 걸리는 등 이동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동시간이 3~5시간까지는 명산트레킹에 대한 기대감으로 피로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지만 7~8시간이 소요되는 구련산-만선산-왕망령 코스로 이동할 때는 오히려 이동 중에 피로가 누적되고 많다. 이러한 이유로 트레킹클럽에서는 침대버스를 투입하며, 휴식과 동시에 이동이라는 장점으로 더욱 알찬 일정의 트레킹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현지지사를 설립하므로서 가격면으로도 유리한 장점을 살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한편, 각 여행사에도  상품을 공급할 에정이다. 

아래의 도표는 산동항공의 항공편을 이용, 태행산을 트레킹할 때 일반버스와 침대버스를 이용한 트레킹일정을 비교한 것이다.

문의는 트레킹클럽 최승원 팀장 전화번호 1688-2584 또는 02-6401-8326 번으로 가능하다.

 

일반버스와 침대버스를 이용한 태행(구련-만선산)산 트레킹일정 비교(산동항공)

 

일정

일반버스

침대버스

1일차

22:05~22:30 : 제남도착 후 입국수속(30분)

23:00~24:30 : 요성으로 이동 / 호텔숙박

22:05~22:30 : 제남도착 후 입국수속(30분)

23:00~06:00 : 휘현으로 이동 / 침대버스 숙박

2일차

08;00~12:00 : 석판암으로 이동

13:00~14:30 : 도화곡트레킹(1.5H)-예비시간 30분

14:30~15:00 : 빵차로 이동

15:00~18:00 : 왕상암트레킹(2.5H)-예비30분

18:00~19:00 : 임주로 이동 / 호텔숙박

06;00~07:00 : 조식 / 이동

07:00~17:00 : 구련산-왕망령-만선산-남평트레킹

(소요시간:8~10H)

17:00~19:00 : 임주로 이동 / 호텔숙박

침대버스에서 휴식하며 이동

3일차

05:00~07:00 : 구련산으로 이동(약 2H)

07:00~17:00 : 구련산-왕망령-만선산-남평트레킹

(소요시간:8~10H)

17:00~18:00 : 휘현으로 이동 / 호텔숙박

07:30~08:00 : 옥척으로 이동 / 평호 차창관광

08:00~12:00 : 태항옥척트레킹(약 4H)

13:00~14:30 : 도화곡트레킹(1.5H)-예비시간 30분

14:30~18:00 : 빵차 이동 / 왕상암트레킹(2.5H)

19:00~22:00 : 고무당산으로 이동 / 호텔숙박

4일차

08:00~13:00 : 요성으로 이동 / 도착 후 중식

14:00~16:00 : 제남공항으로 이동

18:45~21:15 : 제남출발 / 인천도착

08:00~12:00 : 고무당산 트레킹(약 4H) / 중식

13:00~16:00 : 제남공항으로 이동

18:45~21:15 : 제남출발 / 인천도착

비고

트레킹

1. 구련산-왕망령-만선산

2. 도화곡-왕상암

트레킹

1. 구련산-왕망령-만선산

2. 태행옥척-도화곡-왕상암

3. 고무당산

 

2개의 트레킹 코스 추가가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이동이 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