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가나산 트레킹 - 2
숨겨진 미지의 세계 짜가나산 작은 개천을 건넌 후 좌측으로 방향을 틀며 바라보는 짜가나촌은 세외도원이며, 신선의 땅이라는 생각이었다. 말이나 글로 표현할 방법마저 모자라란다고 해야 할 아름다움에 내가 이곳에 있음을 감사하게 생각할 뿐이다. 차량으로 들어왔던 길은 마을 앞을 지나 구불구불 고개를 넘어 니바샹(尼巴乡)으로 갈 수가 있는 길이다. 짜가나산을 찾아 여행을 온 여행객들이 차량으로 그곳 고개를 올라가 짜가나산의 아름다움을 즐긴다는 곳이다. ‘어디에서 보든 짜가나산의 절경은 변함이 없겠지만 짜가나산 속살까지 이어가는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트레킹이 제격이다’라고 같이 온 일행인 김창일씨의 한마디이다. 석문으로 들어서기 전 우측으로 또 하나의 등산로가 있다. 이곳은 관광객의 하이킹을 위한 등산로의 데크 공..
201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