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가계-원가계-양가계-천문산

호남성(湖南省) / 장가계(張家界)

trekker 2007. 12. 2. 00:13
 

면적은 210,500㎢, 인구는 6440만 명(2000)이다. 성도는 창사[]이다. 화중지구()의 양쯔강[] 중류부 둥팅호[]로 흘러드는 여러 하천 유역에 있다. 춘추·전국 시대에는 초()나라에 속하였고 원()·명() 때에는 후베이성[]와 합쳐 후광행성[]이 설치되었다. 둥팅호 남쪽에 해당하므로 후난이라 명명되었으며, 최대의 지류 샹장강[]의 이름을 따서 샹성[]이라고도 칭한다.

동·서·남쪽의 3면이 산으로 둘러싸였고, 중앙의 둥팅호 연안과 여러 하천 유역에 평야가 발달해 있으며, 그 밖에는 500m 이하의 구릉으로 형성되어 있다. 남쪽 경계를 이루는 난링[]은 양쯔강과 주장강[]의 분수계에 해당하며, 북서쪽으로 우링산[], 남서쪽으로 쉐펑산[], 동쪽으로 무푸산[] ·완양산[] 등이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달리고 있으나 모두가 개석()이 진행되어 인근 여러 성에 교통로를 열어주고 있다. 중앙 구릉 중에 솟아 있는 헝산산[]은 중국 5악()의 하나로서 남악()으로 알려져 있다. 구릉과 산지는 성 면적의 2/3를 차지한다. 주요 하천으로는 샹장강 ·위안장강[] ·리수이강[ ] ·쯔수이강[]의 4대 하천이 있으며, 둥팅호로 유입한 뒤 양쯔강으로 흘러든다. 둥팅호는 중국 최대의 담수호()인데, 오랜 동안에 걸쳐 양쯔강의 홍수조절 기능을 맡아왔으므로, 토사의 퇴적이 현저하고 계절에 따라 면적의 변동이 심하다.

기후는 온난습윤하나 대륙성기후에 가까우며, 강우량은 1,400∼2,000mm인데, 그 절반은 4∼7월에 내린다. 서쪽과 남쪽에는 먀오족[] ·티완족() ·퉁족[] ·야오족[] ·후이족[] 등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다. 식량작물로는 논벼 ·고구마가 많다. 상품작물로는 모시풀 ·사탕수수 ·목화 ·콩 ·유채 ·차 ·잎담배 등 상당히 다양하며, 특히 모시풀의 산출액은 중국 제일이다. 산림은 성 면적의 22%를 차지하며, 동백기름(전국 1위, 중국 총생산량의 50%)과 동유(:전국 2위)를 산출한다. 양돈과 둥팅호를 이용한 담수양어도 활발하다. 지하자원도 풍부하여 안티몬 ·납 ·아연 ·텅스텐 ·주석 ·구리 ·철 ·망간 ·석탄 ·금 ·다이아몬드 ·수은 ·인 등 여러 종류에 걸쳐 있다. 특히 안티몬은 렁수이장시[]의 주석 광산이 세계 유수의 매장량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공업생산도 창사 ·샹탄[]의 기계 ·식품 ·방직, 주저우[]의 기계 ·화학, 헝양[]의 화학 ·시멘트, 창더[]의 식품 ·피혁 등을 중심으로 금속 ·기계 ·전력 ·제지 등의 공업이 발달해 있다.

교통로는 성내를 남북으로 징광철도[:]가 관통하고, 샹구이[:] ·저궁[ :]의 두 간선이 분기하고 있으며, 그 밖에 샹첸철도[:]가있다. 주요 도시로는 성도 창사 외에 주저우 ·샹탄 ·헝양 ·렁수이장 ·사오양[] ·이양[] ·창더의 7개 시가 있다. 또 샹탄 서쪽 50km 지점에 있는 사오산[]은 마오쩌둥[]의 출생지로 알려졌다.

 

장 가 계


* 武陵源은 호남성 서북부와 무릉산맥의 남쪽 들판에 펼쳐진 산악지대로 1987년부터 개방지구가 되었다. 일대에는 수백m에 달하는 바위산과 봉우리들이 있는데 그 수는 3천개 정도이다. 산수화의 세계 그대로의 절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무릉원은 張家界國家森林公園․天子山自然風景區․索溪山自然風景區의 3지구로 되어 있으며 가장 일반적인 것이 장가계이다.



장가계는 호남성 서북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핵심 풍경구는 면적이 390만㎢이다. 장가계는 장가계국가 삼림공원(張家界國家森林公園), 삭계욕(索溪峪), 천자산(天子山)자연보호구와 양가채풍경구 등으로 구성된다. 장가계는 국내․외에 보기드문 봉림(峰林)경치와 석회암지모(石灰巖地貌)경치가 위주이다. 여기는 보기 드문 자연 지리 조건에 거의 원시적인 아열대 풍경 및 생물환경과 생태환경이 보존되어 있다. 약 3억 8만년전 장가계는 일망무제한 바다이다. 그 후 바다가 육지로 되고 거의 1억년의 침식 등 작용에 의해 지금의 거의 원시상태의 사암(砂巖), 봉림(峰林), 협곡 등 지형과 기이한 봉우리들이 무수히 서 있고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자연 절경을 이루고 있다. 1982년 국무원은 장가계를 중국에서 첫 번째로 되는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하였다. 1991년 무릉원 풍경구는 40대 중국 풍경구 중 하나로 뽑혔다. 1992년 유엔 <세계자연유산계시록>에 등록되었으며, 1997년에는 <중국 1997년 관광에서 으뜸가는 코스>로 뽑혔다.


◎ 장가계삼림공원

여기는 면적이 130㎢이며 무릉원 풍경구에 속한다. 여기는 총 면적의 97.7%에 달하는 원시삼림이 있으며 보기드문 진기한 나무들과 동물들이 많다. 여기는 황석채(黃石寨), 요자채(腰子寨)등 경치들이 있다.


◎ 삭계욕(索溪峪)자연풍경구

여기는 더 기이한 봉림(峰林)들이 우뚝 서 있는데 보봉호(寶峰湖), 색계호(索溪湖)등 옥처럼 푸른 호수가 있다. 그 외에도 와룡영(臥龍岭), 십리화랑(十里晝廊), 백장협(百丈峽) 등 경치가 있다.


◎ 천자산자연보호구

천자산은 장가계, 삭계욕과 잇닿아 있다. 면적이 60㎢이고, 정상이 1,250m된다. 천자산의 동쪽, 남쪽, 서쪽 삼면에 석봉(石峰)들이 수림처럼 일어서 헤아릴 수 없는 기봉의석들이 있다.


◎ 황용동

황용동은 상하 4층으로 나뉘고 수직 높이는 160m이며 동굴의 깊이가 15㎞이며 이미 개발한 면적이 20㏊나 된다. 동굴 안에는 저수지 하나, 강 두 갈래, 지하폭포 세 갈래, 고인물 네 개, 대청 13개가 있으며, 복도 96개가 있다. 영국황가(英國皇家)지질대에서는 황용동은 동혈학(洞穴學)의 모든 내용을 포괄한 세계에서 이미 발견한 동굴중의 “전능(全能) 우승자”라고 평가했다.


◎ 보봉호

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이다.

길이는 2.5㎞이며, 수심이 72m이다.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水景) 중의 대표작으로 뽑힌다. 호수 안에는 작은 섬이 있고, 바깥쪽으로는 기이한 봉우리들이 들어서있으며,봉우리는 물을 감싸안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산 속에 비취 알맹이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입구에서 언덕을 넘어 25분정도 걸으면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40분 정도 걸리는 배 유람은 마치 신선이 되어 무릉도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원 가 계


원가계는 奇,險,美 세가지의 완전한 결합이라고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천하제일교, 미혼대, 후화원 등이 있다.

그간 교통의 불편으로 장기간 잠자고 있었던 원가계는 세계 최고의 높이(336m)의 백룡엘리베이터의 탄생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여 원가계의 웅장한 자태를 있는 그대로 세상에 자랑하게 되었다.  천자산, 황석채와 더불어 원가계는 이제 장가계의 3대 관광지로 각광받을 예정이다..


- 천자산 관광(기존의 관광코스 : 선녀헌화, 서해, 어필봉, 하룡공원 등)완료 후 하룡공원에서 셔틀버스를 탑승하여 원가계풍경구로 이동합니다.(10km/30분 소요)


- 첫 코스인 천하제일교에 도착 관광 : 천하제일교는 하나의 전망대로서 천자산 전망대중에서 수직높이가 제일 높은 곳으로 멀리서 보면 두개의 봉우리인데 그 사이에 바위가 이어져 있어서 하나의 다리처럼 보여서 천하제일교라 불리워 왔습니다. (영문 H자 형태)


- 천하제일교 구경 후 도보로 30분정도 주위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동(약2km)하면 미혼대에 도착합니다.  이 미혼대는 사람들이 구경하게 되면 어느 산봉우리를 봐도 하나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예전에 호북성 사람이 이곳을 구경하고 나서 3년후 부부싸움으로 이혼하게 되었고 자기가 제일천당이라고 생각하여 이곳을 찾아 뛰어내렸다고 해서 미혼대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


- 미혼대 구경 후 도보로 15분정도(약1km) 내려오면 후화원에 도착하게 됩니다. 분지형태로 하나의 전망대인데 뒤로 멀리보이는 곳이 황석채인데 이 황석채에 전화원이 있어서 이곳을 후화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계속해서 하산하면 금편계곡이 나온다.


- 후화원 관광 후 셔틀버스를 탑승하여 15~20분정도 이동(약 3km)하면 백용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 정거장에 도착합니다. 이 엘리베이터를 탑승한 수 3~4분이면 수요사문에 도착한다.


- 수요사문은 4갈래의 시냇물이 모두 이곳에서 만난다고 하여 수요사문이라고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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