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1. 09:09ㆍ중국/중국 북부 트레킹
광복절 연휴였던 지난 13일~17일 30명의 등산초보자들을 인솔하여 백두산 외륜봉을 종주하였다. 금강대협곡을 관광하고 난 후 천지를 중심으로 서쪽의 5호경계비를 기점으로
시작한 종주는 하루종일 맑은 날씨로 가끔씩 봉우리에 흐르는 구름을 앉히며, 천지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웠다.
직업상으로 1년에도 두 세번을 가는 백두산에서 이번에는 광복절이 있는 연휴로 광복절날은 남백두로 이동하여 남백두 정상의 4호경계비앞에서 천지를 조망할 수 있었다.
지난 7월말의 날씨도 아주 좋아 천지를 원없이 봤다는 참가자의 전언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1주일전부터 비가 게속 내리던 날씨가 우리가 있던 날은 맑게 개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행기를 타던 마지막날 다시 날이 흐려져 비가 내린 것을 보니 덕?이 많아서인가????
* 5호경계비/4호경계비=북한과 중국의 국경을 표시한 비석으로 백두산 천지를 주변으로는 4호, 5호, 6호 경계비가 있다...
금강대협곡
천지(서파)앞에서
한허계곡의 휴식
백두산 천지에서 흐르는 물은 너무 맑고 차서 이곳을 중식장소로 많이 이용하며, 식수를 이 곳 물로 보충하기도하며, 양말을 벗고 들어간 계곡은 물이 너무 차서 있을수가 없었다.
용문봉에서 본 천지
비룡폭포를 배경으로.......
백두산을 다녀 온 많은 사람들이 장백폭포로 기억한다.. 그러나 장백폭포는 중국이름이며, 우리나라의 이름은 비룡폭포로 비룡폭포로 불려져야 한다..
8월15일의 천지...(일행 중 다른분이 촬영한 사진)
멀리 맞은편에 달문의 모습이 보인다....(TV프로그램 1박2일팀이 천지의 물가에서 손을 담그던 곳이며, 이곳에서 흐르는 물이 비룡폭포를 만들어 낸다)
광개토호태왕비
이곳만 가면 마음이 아프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지키지 못하고 남이 관리하며, 그 찬란했던 역사가 왜곡된채로 유네스코문화유산이 되어있으니... 관리도 허술하고...
장수왕릉
이 곳 역시 장군총으로 불리는 곳으로 장수왕릉으로 고쳐 불러야 할 곳이다. 적석묘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른채 이름모를 장군의 무덤으로 추정하여 장군총으로 부르다 이제는
장수왕릉의 무덤으로 확인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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