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황산트레킹

2. 황산트레킹

1) 자광각에서 옥병루

황산트레킹의 시작은 대부분 자광각에서 시작한다.

운곡사로 오르는 길도 있지만 트레킹 동선상 자광각에서 시작하여 운곡사로 하산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며 이상적이다.

자광각에서 옥병루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트레킹으로 오르기를 권한다.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자광각을 출발하여 반산사에서 천도봉으로 올라 옥병루로 내려서는데 기암절경이 가득하다.

자광각에서 옥병루로 케이블카를 타고 옥병루에서 천도봉으로 오르는 방법이 있지만, 절경의 일부만 조망이 되므로 트레킹으로 황산을 가신다면 처음부터 트레킹을 권하고 싶다.

정 힘든 사람은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옥병루에 오른 다음 천도봉을 오르거나, 주변관광을 하도록 권하고 싶다.

2) 옥병루에서 천해까지

이곳은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다. 등산을 싫어하는 중국 관광객 누구나 가는 코스이다.

코스는 평지와 다름 없으며, 일선천을 통해 오어봉으로 오르는 계단이 약간 가파르나 거리가 아주 짧아 커다란 부담 없이 누구나 갈 수 있는 곳이다. 오어봉에서 해심정을 거쳐 천해까지는 평지이다. 대부분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3) 서해대협곡

황산트레킹의 백미가 바로 서해대협곡이다. 중국인들의 거의 가지 않으며, 대부분 한국의 트레킹팀들이 많은 이용을 한다. 4시간정도 소요되는 이곳은 절경이 이곳에 모두 모여 힘들더라도 꼭 가야하는 곳이다.

모두 계단으로 되어 있는 황산은 이곳을 거쳐야 황산을 다녀왔다고 말할 정도로 절경이 이곳에 모여 있다. 서해대협곡을 지나면 배운정을 거쳐 비례석으로 오른다. 비례석은 대한항공 광고에 나와 유명해진 곳으로 이곳을 지나 광명정까지 오른 후 숙소인 호텔로 가서 하루일정을 끝마치는데, 시간이 늦으면 비례석과 광명정은 다음날로 미루고 트레킹을 마칩니다.

4) 일출트레킹과 하산

아침 일찍 기상하여 청량대나 사자봉으로 이동(약 10~20분)하여 일출감상 후 숙소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도중에 황산 10대 명송에 속하는 대왕송과 단결송을 관람합니다.

호텔에서 조식 후 시신봉을 비롯하여 연리송, 수금송, 용조송 등 황산의 멋진 소나무를 보고 운곡사로 하산합니다.

만약 전날 비레석과 광명정을 못 가셨다면 식사 후 먼저, 비례석과 광명정을 진행합니다.

이 경우 다른 일정을 맞추기 위해 케이블카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산을 하면 황산의 트레킹 일정은 마감됩니다.

5) 구간별 실 소요시간

 - 1일차 : 7시간~10시간

 ○ 자광각에서 산행시작 - 천도봉 : 2시간~2시간 30분

 ○ 천도봉 - 옥병루 : 30분~1시간

 ○ 옥병루 - 천해 : 1시간~1시간 30분

 ○ 천해 - 서해대협곡 - 배운정 : 3시간~4시간

 ○ 배운정 - 비례석 - 광명정 - 호텔 : 40분~1시간

  ※ 자광각-옥병루 구간 케이블카 :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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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 2시간 40분~4시간

 ○ 호텔 - 사자봉(일출) - 호텔 : 40분~1시간

 ○ 호텔 - 시신봉 - 백아령 : 1시간~1시간 30분

 ○ 백아령 - 운곡사 : 1시간~1시간 30분

  ※ 백아령-운곡사 구간 케이블카 : 15분

  ※ 휴식시간, 조망시간, 사진 촬영 시간 포함

6) 서해대협곡을 포함한 황산종주를 하기위한 산행능력은 ?

황산을 종주한다고 해도 산행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리 힘들지 않다.

이틀간 종주하는 실제 종주거리는 16km 전 후로 가파른 계단구간이 몇 군데 있어 힘들게 느껴지지만 국내에서 월1회 3~5시간 산행을 했던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트레킹을 권하고 싶다. 트레킹 시간이 긴 것은 절경의 감상과 사진촬영 등에 많은 시간이 소비되므로 이를 감안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