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1. 09:29ㆍ국내산행정보/....국내산행 정보
지리산 주능선길(노고단~천왕봉) | ||
지리산 산행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주능선 종주는 지리산 전체를 조망하며 산행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 구례에서 성삼재를 지나 달궁까지 도로가 포장되기 전에는 능선종주 기점을 화엄사로 잡았지만, 지금은 성삼재를 이용하기도 한다. 화개재에서 명선봉 북쪽 연하천대피소까지는 토끼봉과 총각샘 부근만 제외하면 그다지 가파른 곳은 없다. 아담한 크기의 연하천대피소는 언제난 시원한 물이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타는 목을 달래며 쉬어가기 좋다. 수용인원이 50여 명으로 규모가 적어 성수기에는 일찍 도착하지 못하면 누울 자리를 잡기 힘든 대피소다. 세석평전은 철쭉꽃으로 이름난 곳이다. 몇해 전가지만 해도 철쭉제가 열렸는데, 최근 들어 꽃의 개체수나 색조가 예전 같지 않다 볼품이 없다는 평이다. 이곳에는 단일 대피소 규모로는 국내 최대라는 세석대피소와 수량이 풍부한 샘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머물 수 있다. 제석봉 아래에 있는 장터목대피소는 백무동, 중산리, 세석 등에서 올라온 등산객들로 항상 붐빈다. 대피소 바로 아래의 산희샘은 수량이 적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곤 한다. 질서를 지키며 불편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장터목을 지나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면 고사목으로 유명한 제석봉에 이른다. 여기서 불과 30분 정도면 천왕봉 정상이다. 마지막 관문은 정상 바로 아래 있는 통천문. 철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천왕봉(1915m)에 오르면 지리주능선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일반적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만의 산행시간은 1박 2일 정도 소요되고, 오름길과 내림길을 합하면 빠듯하게 2박3일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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