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7-1 구간(월드컵경기장~외돌개)

2009. 10. 15. 09:32국내산행정보/....국내산행 정보

 

 

[7-1코스] 월드컵경기장~외돌개 올레

제주 중산간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호흡하며 걷는 올레.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하여 중산간을 거쳐 외돌개로 내려온다. 위로는 한라산을, 아래로는 제주의 남쪽 바다와 서귀포 전역을 조망할 수 있다. 기암절벽과 천연 난대림에 둘러싸인 중산간의 비경이 감탄을 자아낸다. 제주에서는 보기 드물게 논농사를 짓는 지역을 지나는데, 논둑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쏠쏠하다.

 

 

코스경로(총 15.6km, 4~5시간)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 하영 논수산 - 월산동 - 엉또폭포 - 고근산 입구 - 고근산 뒷면 - 서호마을 - 하논분화구 입구 - 삼매봉 입구 - 외돌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찾아가기
① 제주시에서 온다면 :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내린다.
② 서귀포시에서 온다면 : 서귀포 중앙로터리(일호광장) 서쪽정류장에서 중문 방향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에서 내린다.

 

서귀포OK콜택시  064-732-0082
5.16 콜택시(제주-서귀포)  064-7516-516

7-1코스올레지기  010-2691-9133

 

[볼거리]
엉또폭포

기암절벽사이에 숨은그림처럼 감춰진 비밀의 폭포. 높이가 무려50m에 달하지만, 폭우가 쏟아질 때만 그 위용을 드러 낸다. 주변에 기암절벽과 천연난대림이 펼쳐져 있어 비가 오지 않는 겨울철에도 남국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서귀포70경의 하나.

고근산
서귀포시 신시가지를 감싸고 있는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깊지않은 원형 분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이다. 그리높지는 않지만 시야가 탁 트여있어 마라도에서부터 지귀도까지 제주남쪽바다와 서귀포시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밤바다와 어우러진 서귀포 칠십리 야경을 보기에 가장 좋은장소로 꼽힌다.
설문대 할망이 한라산 정상부를 베개삼아 고근산굼부리(분화구)에 궁둥이를 얹고 범섬에 다리를 걸치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하논분화구
동양 최대의 마르형 분화구. 마르형분화구는 지하의 가스등이 한군데로 모여 폭발하면서 생긴것으로 움푹파인 모양을 이루고 있다. 특히 하논분화구는 수만년동안의 생물기록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살아있는생태박물관'으로도 불린다. 하논이라는 이름은 큰논(大畓)이란 의미의 ‘한논’에서 유래했다. 분화구 바닥에서 용천수가 솟아 나와 제주도에서는 드물게 벼농사를 짓는 논으로 이용돼 왔다. 화산이 만들어 놓은 밑그림과 인간이 채색한 풍광이 어우러져 어떤 절경을 빚어내는지 볼 수 있는곳.

 

[먹을거리]

남호식당  064-739-8375
돼지뼈를 이용해서 만든 제주전통 보양식, 족탕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월드컵경기장 건너 큰 길로 고근산을 향해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있다. 족탕10,000원, 우럭매운탕7,000원.

고근산식당  064-739-6020
고기국수와 몸국을 맛있게 한다. 월드컵경기장 건너편 고근산 올라가는 길에 있다. 돔베고기소20,000원, 몸국5,000원, 쌈밥정식6,000원, 고기국수4,500원.

수원해장국  064-739-7677
시원한 해장국을 전문으로 하는집. 월드컵경기장 건너편 고근산 올라가는 길에 있다. 소머리해장국, 선지해장국, 콩나물국밥이각각5,000원씩.

국수냐국밥이냐  064-739-3382
국수도 맛 있고 따로 국밥도 맛 있어서 이름처럼 무얼먹을까 고민이 되는 집이다. 신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앞에 있다. 고기국수4,500원순대국밥, 고기국밥, 몸국각각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