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만 2위봉 설산(SYUE MOUTAIN 3,886) 여행 한국-대만-등산하기전 . -1-

2009. 11. 5. 08:33동남아시아/대만 트레킹-문화탐방

 혼자서 가는 외국 여행 그것도 검은 곰이 출몰한다는 검은 숲이 있는 대만 설산 (3,886m ) 과 타이페이 관광

 

[ 사진은 한국에서 설산 등산입구까지 1박 2일간의 사진들 ]

 

A.

여행 준비 순서

 

1.  산행예약 - 산행허가이후 항공권 및 숙소를 정해야죠! 당연 등산이 목적이니까

(1박을 하기위해 입산허가와 산장 예약을 해야함 : 우리돈 4천원)

산행신청은 쉬에빠국가공원 관리처에서 이메일로 처리함
http://www.spnp.gov.tw
 

 

2. 산행허가 이후 항공, 숙소 예약

총 4박 이면 2박은 등산을 위해 2박은 타이페이 관광을 위해

첫날 : 설산 가까운 루동시에서 1박 둘째날 369산장에서 숙박 3,4날은 타이페이 호텔서 숙박

 

3.장비구입

잠발란등산화, 도이터침낭, 기타 물품 구입 ( 허걱 ...)

 

4. 타이페이 관광책 구입 ( 이거 별 필요없슴. 인터넷으로 정보 찾아서 프린트 들고가는거이 효과적)

너무 다양한 정보가 있어 정작 필요한 내용은 찾기 힘들고 잘못된 정보로 엉뚱한곳으로 갈 가능성 있슴

 

5.환전

대만달러는 한국공항에서 바꾸면 아주 불리함 : 외환은행에서 바꾸던지 (공항 38원 / 서울외환은행 35원)

다시 한국으로 와서 교환하니 28원 32원

38만원을 대만돈으로 환전했다가 하나도 안쓰고 다시 들어올때 바꾸면 28만원 준다는 말입니다.

대만가서 가능하면 VISA , MASTAER 카드 쓰고 현금은 안들고 가는거이...

아니면 미국달러로 바꾸고 대만 공항에서 환전하는거이 훨씬 이득일듯

 

 

- 비행기 안에서 본 하늘위의 하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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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공항에서 타이페이역까지 태워주는 리무진 버스

 

[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 회사 종류가 많으니 가능하면 국광버스를 이용하세요.

내가 탄 버스는 이상한 곳에서 다른 버스로 교체해서 태워주더만요. 비용은 140NT ( NT 는 타이완 달러 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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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리무진에서 타이페이 역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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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페이역까지 가는 리무진에서 갈아탄 버스 ( 이유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했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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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페이 역 ( 고속철도, 일반철도, 지하철 종류별로 다 있는 우리나라 서울역 개념의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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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페이역에서 이란역까지 가는 일반 기차 매표소 ( 172NT 13:40 ~ 1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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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 승차장 모습 노부부가 손잡고 가시는 모습에서 대만에서는

부인을 공경한다는 얘기가 기억나서 한컷, 그리고 기차 승차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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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까지 가는 기차안 : 혼자서 다니는 여행때는 기차나 버스에서 자면 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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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서의 첫 식사 : 맥주와 60NT 짜리 도시락 , 기차안에서 셀카, 그리고 도시락 내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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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안에서 본 타이페이 - 이란 가는 길의 풍경들 ( 바다와 산이 어울어진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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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안 화장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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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도착한 이란역 그러나 두둥 연탄 헤딩 에피소드 1번

 

[ 한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란에서 무릉농장 (설산을 제일짧은 코스로 오를수 있는 출입구가 있는곳) 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고 했는데 . 관광안내소에 가니 영어 짧은 남자총각과 이쁜 처자가 둘이 있는데

 

"무릉농장 가는 버스는 이란에 없어졌다. 이란말고 다음역인 루동역에 가면 국광버스 정류소가 있다."

 

아놔 : 이란에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서 여기서 버스 타는 곳 확인하고 관광좀 하고 숙소에서 자고 낼 아침에 가려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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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 내린거 그래도 이란역 주변 풍경 한방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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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이란역 승차장에서 단거리 기차를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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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역에서 루동까지 가는 지하철 비슷하게 생긴 기차

 

* 예비군 같이 생긴 잘생긴 총각한테 여기 루동역 맞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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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서의 첫날밤을 보낸 루동역

 

루동역앞에서 타이페이까지 가는 장거리 택시(4만원 정도 , 그리고 시간은 2시간 30분) 호객행위 아저씨가

계속 뭐라고 한다. 나는 영어로 "미안해. 나 중국말 못해, 나 외국인이야" 라고 자주썼다. 진짜로

길물어 보는 사람들 많았다. 역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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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동역앞 전경 : 중간에 약간 아이보리색 건물이 하루 숙박비 3만원인 첫날밤 숙소인 holiday 호텔이다.

( 좀있다 숙소 사진 등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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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동역 옆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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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목적인 등산을 가기 위해 다시 무릉농장으로 가는 버스 시간과 요금을 확인하고 내일 아침 버스 있다는

말을 듣고서야 마음의 평화를 찾은 연탄 ^^

 

이제부터 첫날밤을 즐기러 가볼까?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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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만원짜리 숙소 : 혼자 자기에 부담도 없고 가격도 적당하고 일단 숙소에서 샤워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야시장으로 갈 준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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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서 야시장쪽으로 가는길의 도심 풍경과 루동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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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페이는 뜨거운 태양과 자주 내리는 스콜(집중 소나기)때문에 건물 1층은 사람들 통행을 위해 이런 형태로 되어있다.

사람들 인도가 건물 아래로 지나다니므로 우산등이 별 필요가 없다.

 

다행히 연탄이 여행중일때 비 거의 안옴 ... 행운의 사나이 : 참고로 한국 들어오는 날 오후부터 태풍이 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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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동 야시장 입구 부터 공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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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가 출출해서 뭐 먹을까 하다가 사람들 빽빽하니 줄서있는 이집에 나도 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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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 이거안에 국수가 있는거 똑같이 달라고 했는데 고기만 있는 거 주던데... 우짜겄노?

 

그냥 먹었는데 맜있었다. 그러나 땀이 주룩주룩 - 여기 날씨 30도 왔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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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사진 부터 에피소드 2번

 

비행기 안에는 버너용 개스를 싫지 못하기 때문에 대만에 도착하면 산행용 동그란 개스를 사야했다.

그러나... 호텔에 계신 아주머니 3명은 영어를 못해서 그림그려서 말로 설명하니

우리나라 동네 큰 슈퍼마켓에 가보라고 해서 가보니

 

길쭉한 개스만 있다. 집에서 비상용으로 쓰는 길쭉한 개스...

 

슈퍼 종업원한테 영어로 설명하니 잘 못알아듣고... 아 환장하겄네...

 

1시간30분 동안 등산용품점 찾아 헤메다가 호텔로 들어와서 못구했다고 하니

호텔 주인 아주머니가 나에게 "마이 도터, 잉글리쉬 굿" 이라더니 딸한테 전화한다.

 

옴마야... 이친구 영어 원어민 수준이다. 환장하겄네...

 

나는 내일 등산가서 산에서 요리를 하기 위해 캠핑버너용 캔개스가 필요하다고 얘기하니...

 

알아듣는다... 희안하다. 자기 남편이 등산을 좋아해서 이동네 등산용품점을 안다고 했다.

 

호텔에서 8분거리에 있었다. 흑흑

 

아래에 있는 개스통을 사기 위해 2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 통을 들고 호텔들어올때

아주머니들 기립박수를 쳐주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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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의 캔개스 , 등산용품점에 판다. 어찌나 어렵던지 전화번호 상호 적어둔다...

 

호텔나와서 우회전 경찰서 지나고 직진계속하면 노스페이스 샵이 있다. GLOBE TROTTER 03-956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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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에서의 2째날 등산을 하기 위해 아침에 버스정류소에서 먹을 빵과 우유를 편의점에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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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째 산으로 출발하는 날 ... 날씨가 너무 좋다.. 신이난다. 음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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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정류장 가는 길에 책을 읽는 소냐와 자전거 그리고 거의 지면에서 비추는 햇빛이 좋아서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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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째날 아침 식사 : 대만은 음료수 사이즈가 700ML 가 기준이다. 더운나라라서 음료수 많이들 먹고 싸다.

근데 빵은 비싸다. ( 우유 700 1,200원 / 빵 2천원 정도 ) - 근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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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동에서 무릉농장 가는 버스 : 중간에 또 한번 갈아타야 되었다. - 암튼 졸면 끝장이다. 정신 번뜩 차리고 다닌 연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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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동에서 무릉농장 까지 버스타고 가는 길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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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40분을 가는 버스다 보니 중간에 우리나라 휴게소 처럼 10분간 정차를 하네.. 오호

여기서 고산병 방지용 아스피린을 약방에가서 구입

 

3000 미터 이상 산을 올라갈때 아스피린을 등산 입구에서 먹어두는것이 안전함

 

첨 4000미터 넘는 산 갈때 약안먹고 두통이 있어 약을 먹으로 잘 안듣는거 같던데 이번에는 두통 전혀 없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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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무릉농장 세이파 국가공원 관리사무소에 도착

 

여기서 만난 군인(우리나라 공익요원같은 그리고 이친구 사회 직업이 대만 전통 빵을 만드는 기술자라고 영어는 못하는데

엄청 친절해서 경찰서 신고 및 등산 출입구 까지 차량으로 나를 태워줌. 나는 고마워서 담배 한갑이랑 음료수 지원을 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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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만 해도 나는 흑곰이 우리나라 지리산 반달곰 만한 녀석인줄 알았는데 큰놈이 몇마리 산답니다. 육식도 하고

여기 연어가 올라오는 곳이라서리... 모르고 새벽에 혼자 올랐으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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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복무 중인 동생이 태워주는 외제차안에서... : 거의 일본 차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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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등산 하기 전까지의 여정

출처 : 산으로출발
글쓴이 : 연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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