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항산(구련-만선산)-도화곡-무당산

태항옥척(太行屋脊)

trekker 2014. 6. 1. 21:18

태항옥척(太行屋脊)

태항옥척은 하남성 임주시의 석판암지구에 속하는 관광지로 남태항산지역에 속한다. 면적은 30로 다른 태항산과는 다르게 독특한

산세를 지닌 곳이다. 국가중점풍경명승구로 AAAA급 관광지로 태항평호와 어우러진 최고의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태항옥척은

가파르고 험준하며, 산세가 깊고 장엄하다. 또 옥척은 붉은색의 절벽으로 이뤄진 봉우리의 연속이며, 산세가 수려하여 수 많은

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천혜의 자연을 담은 산이다. 산과물이 깊어 화가지망생들이 스케치여행으로 많이 찾기도 하며, 산책과

물놀이, 레저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주요 볼거리로는 태항평호(太行平湖)심자구민속촌(葚子构民族村)흑룡묘(黑龙庙)자운교(紫云桥)소상담(潇湘潭)

유수석(刘秀石)성상암(圣相岩)도운잔교(渡云栈道)현담(悬潭)구련사옥폭(九连泻玉瀑)자운산장(紫云山庄)

자운정전망대(紫云顶观景台)금오랍마(金牛拉磨)구련절정(九连绝顶)태항석림(太行石林)교자동(乔子洞)이 있다.

태항옥척은 우리나라에 태항산대협곡으로 잘 알려진 도화곡 인근에 있는 숨겨진 명산이다. 태항산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석판암 구조

는 동일하나 산세가 다른 태항산과는 조금 다르다. 태항옥척은 글자그대로 우리식대로 해석을 하면 태항산의 지붕이라는 할 수 있다.

그만큼 이곳이 태항산 중에서도 높고 험하고 오지인 셈이다. 옥척매표소에 들어서면 산행들머리인 반묘전원까지 1.5km구간은

셔틀차량을 이용하여 이동을 한다. 도보로도 가능하지만 차량이 다닐 수 있는 임도로 봉고차량으로 셔틀이 가능하다.

실질적 산행 입구인 반묘전원부터는 완만한 경사의 계단이다. 릉연재를 지나 웅장한 폭포를 만난다. 연간강수량이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인 중국의 계곡은 항상 물이 말라 있었다. 이곳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다행인 것은 물이 전혀 없는 폭포도 많은데 이곳은

그래도 끊임없이 물이 흘러 폭포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거대한 암봉과 암봉의 바위틈사이로 좁게 흐르는 계곡의 작은 폭포가 안쓰럽게 느껴진다. 가늘게 흐르는 계곡에 나름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든 듯 한 자운교를 건너 성상암에 오르면 좌우로 펼쳐지는 암봉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태항산의 다른 곳과는 사뭇

다르게 긴 이등변삼각형 모습을 한 봉우리들의 연속이었다. 거대한 봉우리 중간으로 중국인들만 할 수 있다는 잔도가 설치되어 있다.

산에 들어선지 약 1시간정도면 성상암에 도착을 한다. 태상노군, 신농, 관음보살, 공자, 맹자 등 각종 신들을 모신 성상암은 절벽에

붙혀서 사당을 건축해놓았다. 그 모습이 참으로 경이롭다. 성상암을 지나 도운잔교에 올라서면 지붕까지 만든 구조물위에 화랑(畵廊)

이라고 간판을 걸어 놓았다. 옥척의 산수가 화랑이라는 뜻으로 걸어놓은 것 같다. 위로 올라갈수록 계곡의 수량이 조금 많아지는 듯하다.

자양교를 지나 절벽에 지그재그로 낸 잔도를 오르면 자료교라는 또 하나의 다리를 만난다. 자로교를 지나면 바로 산정상부의 마을에

도착을 한다. 해발 1,000m에 가까운 척박한 땅에서 사는 마을은 작지 않은 규모의 마을이다.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30분만이다.

차량통행도 가능한 이 마을과 인근의 마을은 모두 민속촌으로 지정이 되어있다. 이들은 산속의 척박한 땅을 일궈 대규모의 밭농사로

생활을 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숙박이나 식당업을 부업으로 한다고 한다. 처음 만나는 남사민속촌에서 좌측의

도로를 따라 이동을 하면 자운산장과 자운전망대로 이어진다. 이곳에서 길을 계속 이어가면 태항산 관광지로 유명한 도화곡까지

이어진다.

자운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태항평호와 주변의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잠시 이곳에서 망중한을

느끼고 산행의 기점인 반묘전원으로 하산을 한다. 태항옥척 트레킹의 전체 거리는 약 8km로 반묘전원에서 정상의 민속촌까지는

1시간30, 정상부에서 자운전망대까지는 20~30, 하산 1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옥척트레킹을 마치고 주변의

도화곡과 왕상암 관광을 같이 한다면 좋은 일정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트레킹클럽에서 태항옥척을 최초로 답사를 마치고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현재에도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옥척트레킹 문의 1688-2584 / 010-9964-8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