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3월 어느 날, 통영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지난해와는 달리 3월에는 특별한 출국계획이 없어 조금 한가해진 틈을 이용하여 후배도 만날 겸 무작정 통영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이들과 통영 시내에서 하루를 지낸 후 마지막 일정으로 한산도를 찾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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