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 알프스 최고의 절경 돌로미테 -1

2024. 4. 7. 09:03유럽/티롤-돌로미테

세계문화유산 돌로미테(Dolomites)

돌로미테 위치는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알토아디제(Trentino-Alto Adige)지역으로 불차노주와 트레토주가 이곳에 속해 있다. 코르티나담페초가 관광, 등산을 위한 중심 지역이며, 휴양지인 오르티세이 등이 있다. 2009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지역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900m 이상인 산악지형으로, 최고봉은 마르몰라다(3344m)이다. 이지역과 독특한 바위와 지질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18세기 프랑스 지질학자 디외도네 돌로미외의 이름을 따서 돌로미테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밝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기묘한 형상들과 끝없는 초원과 야생화가 돌로미테를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었으며, 적설량이 많은 겨울에는 스키시즌으로 세계 각국의 스키어들이 찾는 곳이다.

돌로미테(Dolomites)는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지니고 있어 어떤 시기에 찾던 찾는 이를 매혹시킨다. 기암의 침봉, 초원과 야생화, 만년설과 빙하가 만든 호수 등 독특하고 특별한 지형은 거부 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사계절 내내 비교할 수 없는 풍경으로 지상 최고의 낙원임을 경험할 것이다.

 돌로미테는 돌로미티라고도 하며, 티롤알프스에 속한다. 현재 티롤은 오스트리아 서부의 알프스산맥의 산간 지대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의 연방주이며, 남쪽은 이탈리아, 북쪽은 독일과 국경을 접한다. 원래 티롤은 한가문의 이름이었다. 12세기 중엽 티롤가문의 후손들은 트렌트 주교들의 부동산 중개업자나 백작들이 되어있었다. 13세기가 되면서 티롤가의 백작들은 이탈리아 브레사노네의 주교로부터 광대한 땅을 인수했으며, 1271년에는 사실상 그 지역의 종교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돌로미테 몬테 라 구세라 (Monte Ra Gusela 2594m)

 

14세기 로마제국 황제인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4세에 의해 합스부르크 가문이 지배하는 영토로 편입되어 1918년까지 합스부르크가의 영토가 되었다. 여러 번에 걸친 티롤가의 봉기가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하였으며 주변의 강대국의 먹잇감이 되었다. 1차 세계대전 후 티롤 지방의 남부는 이탈리아로 넘어갔으며, 나머지 티롤 지방은 오스트리아 공화국의 한 주가 되었다. 티롤 지방 남부가 이탈리아로 넘어가면서 오스트리아의 티롤 주는 동과 서로 분할된 형태를 갖게 되었다. 서쪽이자 북쪽의 대부분의 티롤 주를 북 티롤, 동쪽의 떨어진 지역을 동 티롤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에 속하게 된 티롤 지역에도 독일어 사용자가 많아 오스트리아 귀속 문제가 크게 부각되기도 하였다. 현재 오스트리아 티롤 주는 주도 인스부르크 시와 8개의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억 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형성된 이 지역은 강물이 변형되어 계곡이 형성되고, 침식과 풍화를 통하여 암석은 변형되어 가파른 봉우리 형태로 하늘을 향하여 침봉으로 변하였다. 빙하는 녹으며 가려져 있던 바위를 표면으로 내놓고, 녹은 빙하는 크고 작은 호수와 계곡을 만들었다.

 

티롤(Tyrol)

알프스 산악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티롤은 오스트리아 서부의 알프스 산맥의 산간 지대로 남쪽은 이탈리아, 북쪽은 독일과 접경지대를 이룬다. 1차 세계대전 후 티롤의 남쪽이 이탈리아로 넘어갔으며, 나머지 티롤은 오스트리아의 주가 되었다. 티롤의 남쪽이 이탈리아로 넘아가면서 편의상 남티롤로 부르며, 오스트리아의 티롤 주는 북티롤과 동티롤로 분할된 형태를 갖게 되었다. 서쪽이자 북쪽의 대부분의 티롤주를 북티롤, 동쪽의 떨어진 지역을 동티롤이라고 한다. 현재 오스트리아 티롤 주는 주도 인스부르크 시와 8개의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1군은 리엔츠를 중심으로 한 분리된 동부 지역에 위치한다.

티롤이라는 지명은 이탈리아의 영토인 메라노 부근의 한 가문의 이름으로, 티롤 가문의 후손들에 의해 1140년 티롤 백국이 형성되었으며, 1248년 티롤가의 백작들은 이탈리아 브레사노네의 주교로부터 광대한 땅을 인수했으며, 1271년에는 사실상 그 지역의 종교 판도를 바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