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7. 14:40ㆍ히말라야/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히말라야 산맥]
인도 대륙과 네팔을 거쳐 중국의 티베트 고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는 산맥으로 총길이 2,400km의 거대한 산맥이다. 히말라야(Himalaya)라는 말은 고대 인도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로 눈(雪)을 뜻하는 힘(Him)과 거처(居處)를 뜻하는 알라야(Alaya)의 합성어로 '눈의 거처', 즉 '만년설의 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갠지스강 연변의 수원지대를 가리키는 좁은 뜻으로 사용되었으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넓은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히말라야산맥은 북서쪽에서 남동 방향으로 활 모양을 그리며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네팔·시킴·부탄·티베트 남부를 뻗어 내리면서 몇 갈래의 산계로 나누어진다. 히말라야산맥은 ‘눈의 거처’라는 뜻에 어긋나지 않는 ‘세계의 지붕’이라고 할 수 있다.
[히말라야의 구분]
1. 네팔(Nepal)히말라야
네팔 영토 내의 히말라야를 말하며 8000m급의 봉우리가 8개나 되고 6000~7000m급의 수많은 고봉이 800Km이상 펼쳐져 있다. 전체 히말라야산맥의 1/3을 차지하고 있어 전세계 산악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2. 가르왈(Garhwal)히말라야
네팔 서부 국경인 칼리강에서 인더스강의 지류인 수틀레지강까지 320Km를 가리키며, 대히말라야산맥의 북쪽을 달리는 자스카르산맥이 티베트와 인도 국경을 형성한다. 인도 최고봉이자 성역인 난다데비산(7,817m)이 이곳에 솟아 있다.
3. 아삼(Assam)히말라야
히말라야의 가장 동쪽지역으로 인도 북동쪽 브라마푸트라강에서 부탄의 마나스강까지 이어지는 400Km의 산맥을 가리킨다. 열대성 산림이 우거져있고 몬순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인도와 중국간의 영토분쟁으로 아직 탐사되지 않은 지역이 많다.
4. 부탄-시킴(Bhutan-Sikim)히말라야
부탄 영토내의 산지부터 인도 시킴주를 거쳐 네팔동부경계까지 400Km 구간을 말한다. 부탄의 히말라야는 남북간 고도차와 지형의 기복이 심하고 몬순기간중 내리는 많은 비 뿐만 아니라 입국이 어렵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어렵다. 시킴 히말라야는 세계 3위봉 캉첸충가(8,586m)를 사이에 두고 네팔 히말라야와 나뉜다.
5. 펀잡(Punjab)히말라야
서인더스강과 동쪽의 수틀레지강 사이 550Km의 산악지역을 말한다. 8000m급 봉우리는 세계 9위봉 낭가파르밧(8,125m)이 있고, 눈(7,135m), 쿤(7,077m) 등 2개의 7천미터급봉 외에 다람수라(6,446m), 강스탕(6,162m) 등 6천미터급 산이 다수 있다. 파키스탄, 인도,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기 때문에 입국이 곤란한 지역이다.
6. 카라코룸(Karakorum)산맥
카라코룸산맥은 중앙아시아 남쪽과 인도대륙 북서쪽에서 동서로 500Km, 남북으로 150Km의 면적을 차지하며 대장벽을 형성한다. 터키어로 '카라'는 흑색을 '코룸'은 돌멩이를 의미하는데 이 고개 주변을 덮고 있는 검은 돌에서 생긴 이름이다. 세계 제2위의 높은 봉우리인 K2(8,611m)봉을 비롯한 4개의 8,000m급 봉우리, 시아첸(72km) ·발토로(58km) ·비아포(59 km) ·히스파르(61km) ·바투라(58 km)의 5개의 대빙하를 안고 있으며, 첨봉이 이루는 장관은 네팔히말라야에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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